이케아×엑스박스, 컨트롤러를 가구로 확장한 ‘YXSTABY’ 컬렉션 공개

실제 가정을 방문하며 디자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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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XSTABY
IK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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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IKEA)가 엑스박스(Xbox)가 함께 만든 게이밍 가구 컬렉션 ‘YXSTABY’를 공개했습니다. 라운지체어와 스툴, TV 스탠드, 사이드 테이블, 모니터 스탠드, 쿠션 등 총 9종으로 구성되며, 별도의 게이밍룸뿐 아니라 거실과 식탁처럼 평소 생활하는 공간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입니다. 두 브랜드는 2026 게임스컴(Gamescom)에서 컬렉션을 처음 선보였습니다.

YXSTABY는 이케아와 엑스박스의 디자이너가 공동으로 개발했습니다. 실제 가정을 방문해 사람들이 집 안 어디에서 게임을 즐기는지, 컨트롤러와 케이블 같은 주변기기를 어떻게 보관하는지도 살폈습니다. 게임을 하지 않을 때도 주변 가구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전형적인 게이밍 데스크와 의자 대신 일상에서 활용하기 쉬운 가구와 소품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엑스박스 컨트롤러의 특징을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한 제품은 썸스틱(Thumbstick) 모양의 스툴입니다. 실제 컨트롤러의 3D 디자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했으며, 썸스틱 표면의 미끄럼 방지 패턴까지 좌판에 적용했습니다. 앉은 사람이 몸을 움직이면 좌판도 썸스틱처럼 기울어집니다. D패드(D-pad)의 형태는 녹색 쿠션과 스테인리스 스틸 트레이에 적용했고, 내부를 거울로 마감한 디스플레이 박스에는 컨트롤러나 작은 컬렉터블을 전시할 수 있습니다.

다른 제품에는 게임기와 주변기기를 보다 쉽게 꺼내고 정리할 수 있는 기능을 더했습니다. 캐스터를 단 TV 스탠드는 이케아가 처음 선보이는 이동식 TV 스탠드로, 필요할 때 화면을 원하는 곳으로 옮길 수 있고 뒤쪽에는 게임기와 주변기기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 테이블에도 바퀴와 수납공간을 마련했으며, 슬라이딩 도어 안쪽에서 컨트롤러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수납함의 뚜껑은 노트북 받침대로 활용할 수 있고, 모니터 스탠드 아래에는 헤드셋과 휴대전화 등을 둘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디자인 역시 모든 제품을 엑스박스 컨트롤러 모양으로 만드는 방식은 지양했습니다. TV 스탠드와 라운지체어 같은 주요 가구는 직선과 완만한 곡선을 사용하고 화이트와 블랙, 베이지를 중심으로 마감해 일반적인 거실 가구와 함께 놓기 쉽게 만들었습니다. 대신 수납 포켓과 내부 공간에는 엑스박스를 상징하는 그린 컬러를 사용했습니다. 썸스틱 스툴과 D패드 쿠션처럼 일부 제품에만 컨트롤러의 형태를 직접 적용해 협업의 특징을 드러냈습니다.

YXSTABY 컬렉션은 썸스틱 스툴과 D패드 쿠션을 비롯해 라운지체어, 이동식 TV 스탠드, 사이드 테이블, 노트북 받침대 겸 수납함, 컨트롤러 디스플레이 박스, 모니터 스탠드, D패드 트레이까지 총 9종으로 구성됩니다. 이케아는 유럽 일부 지역에서 오는 10월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출시 일정과 가격은 국가별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