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디아블로가 돌아왔다, 에센트리카의 ‘V12 로드스터’
단 19대 맞춤 제작
작성: Do Hy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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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MODY · 문의: help@modyscore.com

이런 분이라면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어요.
클래식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스토모드에 관심 있는 분
1990년대 슈퍼카와 현대적인 자동차 기술의 조합이 궁금한 분
이탈리아 레스토모드 브랜드 에센트리카(Eccentrica)가 람보르기니 디아블로를 기반으로 제작한 ‘V12 로드스터’를 공개했습니다. 2024년 선보인 고정식 루프의 ‘V12’에 이어 개발된 모델로, 디아블로의 디자인과 주행 감각을 유지하면서 차체와 섀시, 공기역학 요소 등을 현대적으로 재설계했습니다. 에센트리카는 디아블로의 고유한 정체성과 1990년대의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보존하면서 현대적인 엔지니어링을 더하는 방식으로 레스토모드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V12 로드스터 역시 이러한 브랜드의 방향성을 이어갑니다.
V12 로드스터는 초기형 디아블로를 기반으로 3,500개 이상의 새로운 부품을 적용해 차량 전반을 재설계했습니다. 차체는 강철 프레임에 카본 파이버 패널을 적용했으며 전·후륜 트랙을 넓혀 보다 안정적인 자세를 갖췄습니다. 지붕을 제거한 차체에 맞춰 서스펜션 지오메트리를 새롭게 구성하고 세미 액티브 댐퍼를 적용했으며 여기에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과 유압식 파워 스티어링도 적용했습니다. 실내에는 알칸타라를 중심으로 마감했으며 탄소 섬유와 아노다이징 알루미늄 소재를 적절히 조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현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오픈톱 구조에 맞춘 공기역학 설계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지붕이 사라지면서 달라지는 차체 주변의 공기 흐름과 엔진 냉각을 고려해 별도의 공기역학 연구를 거쳐 디자인을 다듬었습니다. 엔진으로 유입되는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하면서 차체 전체의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윙과 스플리터 등 외관 요소도 다시 설계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쿠페형 모델과 같은 5.7리터 자연흡기 V12 엔진을 사용합니다. 엔진은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443lb-ft(약 600Nm)를 발휘하며, 6단 수동변속기를 거쳐 뒷바퀴를 구동합니다. 에센트리카는 ECU를 재설정해 스로틀 반응을 보다 빠르게 조정했으며 최고속도는 지붕을 제거했음에도 쿠페와 동일한 335km/h로 라고 설명했습니다.

V12 로드스터는 오는 8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몬터레이 카 위크 기간 중 ‘더 퀘일(The Quail)’에서 공식 공개될 예정입니다. 생산량은 단 19대로 제한되며 각 차량은 고객의 요구에 맞춰 개별 제작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