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모닝 (Kia Morning)

개요

2004년부터 기아의 경차 라인업을 굳건히 지켜온 도심형 엔트리 모델이다. 합리적인 구입비와 저렴한 유지비, 복잡한 도심에서 다루기 편한 콤팩트한 크기를 무기로 첫차부터 세컨드카, 비즈니스 업무용 차량까지 폭넓은 수요를 책임진다. SUV와 전기차 중심으로 브랜드 라인업이 급격히 확장된 현재도, '가장 접근하기 쉬운 기아'라는 상징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디자인

3세대

#### JA (2nd F/L)

경차 규격이라는 절대적인 한계 안에서 기아가 짜낼 수 있는 최선의 상품성을 담은 모델이다. 핵심은 2023년 단행된 2차 페이스리프트로, 기아의 최신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과격하게 이식했다. 전면부에 세로형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과감히 적용하면서, 기존 엔트리카 특유의 유약한 인상을 완전히 지우고 당당한 존재감을 확보했다.

실내외 마감과 기능은 차급을 뛰어넘는다. 경차 최초로 8인치 네비게이션과 풀컬러 클러스터를 조합했고, 동급에서 보기 드문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연결 및 네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까지 챙겼다. 1.0리터 가솔린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 조합은 수치상 출력이 화려하진 않지만, 도심 정체 구간과 골목길 주행에서 스트레스 없는 경쾌한 거동을 보여준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가격이 다소 올랐다는 저항감은 있으나, 현존하는 내연기관 경차 중 가장 완성도 높은 편의 장비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독보적인 세일즈 포인트다.

비하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