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알본 (Alex Albon)
알렉스 알본
Alex Albon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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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1 monaco
알렉스 알본은 영국에서 태어나 태국 국적으로 포뮬러 1에 출전하는 레이싱 드라이버다. 2026년 6월 24일 기준 윌리엄스 소속이며, 카 번호는 23번이다.
F1 공식 프로필은 알본을 태국 국적 드라이버로 표기한다. 출생지는 영국 런던이지만, 포뮬러 1에서는 태국 국기를 달고 출전한다. 그래서 한 줄 정의에서는 “태국계 영국인”보다 “영국에서 태어나 태국 국적으로 출전하는 드라이버”라고 쓰는 편이 더 정확하다.
알본은 2019년 토로 로소에서 포뮬러 1에 데뷔했다. 같은 해 시즌 중반 레드불 레이싱으로 승격됐고, 2020년에는 레드불 소속으로 두 차례 포디움에 올랐다. 2021년에는 레드불 테스트·리저브 드라이버로 남았고, DTM 출전을 병행했다. 2022년 윌리엄스 소속으로 포뮬러 1 정규 시트에 복귀했다.
기본 정보
약력·연혁
카트와 주니어 포뮬러
알본은 어린 시절 카트로 레이싱을 시작했다. 이후 포뮬러 르노, 유럽 포뮬러 3, GP3, FIA 포뮬러 2를 거치며 포뮬러 1 진입 과정을 밟았다.
2016년 GP3에서는 샤를 르클레르와 우승을 다퉜고, 최종적으로 챔피언십 2위를 기록했다. 2018년 FIA 포뮬러 2에서는 DAMS 소속으로 뛰며 포뮬러 1 승격 후보군에 올랐다.
토로 로소 데뷔
알본은 2019년 토로 로소에서 포뮬러 1에 데뷔했다. 당시 같은 해에 포뮬러 1에 올라온 드라이버로 조지 러셀과 랜도 노리스가 있었다.
토로 로소 시절 알본은 초반부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였고, 시즌 중반 레드불 레이싱으로 승격됐다. 레드불은 피에르 가슬리를 토로 로소로 내리고, 알본을 막스 베르스타펜의 팀메이트로 올렸다.
레드불 레이싱
알본은 2019년 후반기부터 2020년까지 레드불 레이싱에서 뛰었다. 2019년 레드불 승격 이후에는 9번의 레이스 중 8번을 6위 안에서 마쳤다.
2020년에는 막스 베르스타펜과 같은 차를 타며 압박을 받았다. 시즌 중반까지는 포디움 기회를 여러 차례 놓쳤지만, 토스카나 그랑프리에서 3위를 기록하며 첫 포디움에 올랐다. 이어 바레인 그랑프리에서도 3위에 올랐다.
두 차례 포디움은 알본의 F1 커리어에서 가장 큰 기록으로 남아 있다. 다만 2020년 말 레드불은 2021년 정규 드라이버 라인업에서 알본을 제외하고 세르히오 페레스를 영입했다.
리저브 드라이버와 DTM
알본은 2021년 레드불 테스트·리저브 드라이버로 남았다. 정규 F1 시트는 없었지만, 레드불 프로그램 안에서 시뮬레이터와 개발 업무를 맡았다.
같은 해 알본은 DTM에도 출전했다. AF 코르세가 운영한 알파타우리 색상의 페라리 488 GT3로 일부 라운드에 참가했고, F1 복귀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에서 레이스 감각을 유지했다.
윌리엄스 복귀
알본은 2022년 윌리엄스 소속으로 F1 정규 시트에 복귀했다. 조지 러셀이 메르세데스로 이동하면서 생긴 자리를 이어받았고, 니콜라스 라티피와 함께 팀을 이뤘다.
윌리엄스 복귀 이후 알본은 팀 내 중심 드라이버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3년에는 윌리엄스가 얻은 점수 대부분을 책임지며 팀의 컨스트럭터 순위 상승에 기여했다.
2024년 5월 윌리엄스는 알본과 다년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이 계약으로 알본은 2026년 새 규정 시대까지 윌리엄스 프로젝트에 남게 됐다.
드라이빙 특징
알본은 예선 한 바퀴 속도와 레이스 관리 능력을 함께 갖춘 드라이버로 평가받는다. F1 공식 프로필도 윌리엄스 복귀 이후 알본이 빠른 예선과 성숙한 레이스 운영으로 명성을 얻었다고 설명한다.
레드불 시절에는 막스 베르스타펜과 직접 비교되며 큰 부담을 받았다. 반대로 윌리엄스에서는 차의 한계 안에서 최대한 높은 순위를 끌어내는 역할이 두드러졌다. 절대적인 우승 경쟁보다, 중하위권 팀에서 점수를 따내는 방식으로 존재감을 만든 드라이버다.
알본의 강점은 타이어 관리와 방어 주행에서도 자주 언급된다. 윌리엄스처럼 직선 속도와 전략으로 버텨야 하는 팀에서는 한 번 앞에 선 차들을 오래 묶어 두는 능력이 중요하다. 알본은 이런 조건에서 팀이 노릴 수 있는 점수를 현실적으로 가져오는 쪽에 강하다.
주요 기록
2019년 포뮬러 1 데뷔
알본은 2019년 호주 그랑프리에서 토로 로소 소속으로 포뮬러 1에 데뷔했다. 같은 시즌 중반 레드불 레이싱으로 승격되며 루키 시즌에 상위권 팀 시트를 얻었다.
2020년 첫 포디움
알본은 2020년 토스카나 그랑프리에서 3위를 기록하며 포뮬러 1 첫 포디움에 올랐다. 같은 해 바레인 그랑프리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2022년 윌리엄스 복귀
알본은 2022년 윌리엄스를 통해 포뮬러 1 정규 드라이버로 복귀했다. 레드불 정규 시트에서 내려온 뒤 다시 그리드에 오른 사례라, F1 커리어 회복 사례로 자주 언급된다.
2023년 윌리엄스 중심 드라이버
2023년 알본은 윌리엄스가 얻은 28점 중 27점을 기록했다. 이 성과는 윌리엄스가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컨스트럭터 순위를 기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24년 다년 계약 연장
2024년 5월 알본은 윌리엄스와 다년 계약을 연장했다. 윌리엄스는 이 계약을 2026년 새 규정 시대까지 이어지는 장기 프로젝트의 일부로 설명했다.
반응과 평가
알본의 커리어는 빠른 승격과 빠른 좌절, 그리고 복귀로 요약된다. 2019년에는 토로 로소에서 곧바로 레드불까지 올라가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2020년에는 베르스타펜과의 격차가 커졌고, 레드불 정규 시트에서 내려왔다.
윌리엄스 복귀 이후 평가는 달라졌다. 상위권 차가 아닌 머신으로 꾸준히 점수를 따내면서, 단순히 레드불에서 밀려난 드라이버가 아니라 팀의 재건 과정에 필요한 드라이버라는 인상을 남겼다.
알본을 둘러싼 평가는 두 갈래로 나뉜다. 한쪽에서는 레드불 시절 성적을 근거로 최상위권 팀의 압박을 견디기에는 부족했다고 본다. 다른 쪽에서는 윌리엄스에서 보여준 경기 운영과 팀 기여를 근거로, 당시 레드불 환경이 루키 드라이버에게 지나치게 가혹했다고 본다.
현재 알본의 위치는 우승 후보보다 팀 리더에 가깝다. 윌리엄스가 중위권 이상으로 올라가려는 과정에서, 알본은 개발 방향을 잡고 점수를 가져오는 기준점 역할을 맡고 있다.
관련·혼동 용어
태국계 영국인
알본을 “태국계 영국인”이라고 부르는 표현은 일상적으로는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F1 문맥에서는 출생지, 법적 국적, 출전 국기를 구분해야 한다. 알본은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지만, F1 공식 표기에서는 태국 국적 드라이버로 분류된다.
토로 로소
토로 로소는 알본이 포뮬러 1에 데뷔한 팀이다. 레드불 산하 팀이었고, 2020년부터 알파타우리라는 이름을 썼다. 알본은 토로 로소에서 데뷔한 뒤 같은 시즌 레드불 레이싱으로 승격됐다.
레드불 레이싱
레드불 레이싱은 알본이 첫 포디움을 기록한 팀이다. 알본은 2019년 시즌 중반부터 2020년까지 레드불에서 뛰었고, 2021년에는 테스트·리저브 드라이버로 남았다.
윌리엄스
윌리엄스는 알본이 F1 정규 시트에 복귀한 팀이다. 알본은 2022년부터 윌리엄스에서 뛰고 있으며, 2024년 다년 계약 연장으로 2026년 새 규정 시대까지 팀에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