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티볼리 (KGM Tivoli)
개요
KGM 티볼리는 2015년 1월 처음 출시된 소형 SUV다. 당시 쌍용자동차가 처음 선보인 B세그먼트 SUV이자 글로벌 전략 모델로 개발됐으며, 기존 코란도와 렉스턴보다 작은 차급으로 시장을 넓히는 역할을 맡았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던 국내외 소형 SUV 시장을 겨냥해 비교적 작은 차체와 넓은 실내 공간, 다양한 색상과 꾸미기 요소를 함께 내세웠다.
출시 직후 티볼리는 쌍용자동차의 판매를 이끄는 핵심 모델로 자리 잡았다. 2015년 6월에는 국내외에서 월 6,000대 이상 판매됐고, 같은 달 쌍용자동차의 국내 판매량은 200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티볼리의 판매 확대는 당시 국내 소형 SUV 시장의 성장과 함께 쌍용자동차가 대형 SUV 중심의 브랜드에서 소형 SUV까지 영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티볼리는 출시 이후 디젤 모델과 차체를 늘린 티볼리 에어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했고, 2019년 베리 뉴 티볼리에서 처음 큰 폭의 부분변경을 거쳤다. 이후에도 외관과 실내 구성을 지속적으로 손보면서 한 세대의 기본 구조를 장기간 이어왔다. 세대교체보다 꾸준한 개선을 통해 상품성을 유지해온 점도 티볼리 시리즈의 특징이다.
현재 티볼리는 KGM 라인업에서 가장 작은 SUV로 남아 있다. 토레스와 액티언처럼 이후 등장한 KGM의 신형 SUV들과 디자인 방향은 다르지만, 작은 차체와 실용적인 공간,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가격을 앞세운 소형 SUV라는 기본 성격은 유지되고 있다. 2015년부터 이어진 티볼리는 쌍용자동차에서 KGM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소형 SUV 시장 진입과 판매 확대를 이끈 모델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디자인
1세대
#### X170 (2nd 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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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티볼리는 2023년 두 번째 부분변경을 거친 1세대 모델이다. 2019년 베리 뉴 티볼리에서 앞뒤 디자인과 실내 구성을 크게 바꾼 뒤, 2023년 더 뉴 티볼리에서는 앞범퍼와 공기 흡입구, 휠, 실내 조작부를 다시 손봤다. 차체의 기본 형태는 유지하면서 앞모습과 실내를 중심으로 변화를 줬다.
앞모습은 범퍼와 공기 흡입구 디자인이 크게 달라졌다. 이전 모델보다 아래쪽 공기 흡입구를 넓게 구성하고, 그 주변을 두꺼운 검은색 장식으로 감쌌다. 범퍼 한쪽에는 세로 방향의 비대칭 장식을 넣었으며, 헤드램프와 범퍼 주변의 세부 형태도 함께 다듬었다.
옆모습은 2015년 처음 출시된 티볼리의 기본 형태를 이어간다. 비교적 짧은 차체와 높은 지붕, 뒤로 갈수록 위로 올라가는 창문 아래 선 등 기존 티볼리의 특징이 그대로 남아 있다. 2023년 모델에는 새로운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과 블랙 다이아몬드 커팅 휠이 추가됐다. 외장 색상에는 아이언 메탈이 새롭게 포함됐고, 지붕과 차체 색상을 다르게 구성하는 투톤 조합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뒷모습은 기존 세로형 테일램프와 테일게이트 형태를 유지했다. 큰 구조 변화보다는 범퍼와 하단 장식을 중심으로 세부 디자인을 정리했다.
실내는 2019년 모델에서 도입한 디지털 계기판과 중앙 화면 구성을 이어가면서 센터페시아를 다시 정리했다. 중앙 화면은 대시보드 위쪽에 독립적으로 배치했고, 그 아래에는 터치 방식의 공조 조작부를 적용했다. 운전자 앞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구성할 수 있으며, 중앙에는 9인치 내비게이션이 들어간다. 실내 색상은 블랙과 그레이 투톤을 기본으로 오렌지 색상을 더한 구성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