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포지티 델레 비토리에 (Depositi delle Vittorie)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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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포지티 델레 비토리에(Depositi delle Vittorie)는 스테파노 보에리 아르키테티가 2026년에 공개한 로마의 옛 대중교통 차고 재생 프로젝트다. 대상지는 프라티·델레 비토리에 지구 피아차 바인시차 13번지에 있는 옛 ATAC 비토리아 차고다.

이 시설은 20세기 초 전차를 보관하고 정비하는 차고로 지어졌다. 1963년까지 전차 차고로 쓰였으며, 이후 버스 차고로 전환됐다. 2000년대에 대중교통 시설로서의 역할을 마친 뒤에는 개발과 보존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졌다.

기존 시설은 데포지토 델라 비토리아(Deposito della Vittoria) 또는 옛 ATAC 비토리아 차고로 불렸다. 새 이름인 데포지티 델레 비토리에는 지구명인 델레 비토리에를 살리면서, 하나의 차고가 여러 문화·상업·업무·공공 공간으로 나뉘는 변화를 함께 담는다.

스테파노 보에리 아르키테티는 차고를 전부 철거하고 새 건물을 짓는 대신, 기존 시설의 넓은 지붕과 내부 폭을 활용해 복합 공간으로 바꾸는 안을 제시했다. 지상에는 공개 마당을 만들고, 약 15m 높이의 지붕에는 8,000㎡ 규모의 정원을 올린다. 오랫동안 닫혀 있던 교통 시설을 동네 안으로 다시 여는 것이 설계의 핵심이다.

디자인

차고를 비우고 만든 공개 마당

이 프로젝트에서 가장 큰 변화는 차고 안쪽을 공개 공간으로 바꾸는 데 있다. 과거에는 전차와 버스를 보관하고 정비하는 시설이어서 일반 보행자가 들어가 머물 수 없었다.

새 계획에서는 지상층 가장자리에 문화·상업·업무·여가 시설을 배치하고, 중앙부를 동네 사람이 드나들 수 있는 마당으로 비운다. 피아차 바인시차와 주변 골목의 보행 흐름이 건물 안쪽까지 이어지도록 만든 구성이다.

스튜디오는 지상층 마당과 지붕 정원을 두 개의 나무가 있는 광장으로 설명한다. 하나는 거리와 바로 연결되고, 다른 하나는 기존 차고 지붕 위에 놓인다. 한 부지 안에 성격과 높이가 다른 두 공공 공간을 만든 셈이다.

지상 15m의 지붕 정원

지붕 정원은 데포지티 델레 비토리에를 가장 뚜렷하게 구분하는 요소다. 약 8,000㎡ 규모의 정원을 지상 약 15m 높이에 만들고, 산책로와 조각 전시 공간을 함께 배치한다.

정원은 넓은 잔디밭 하나로 구성되지 않는다. 식재 구역 사이를 돌아가는 길과 사각형으로 나눈 숲, 전망 테라스, 높이가 다른 식물 구역을 섞는다. 방문자는 정해진 직선 동선보다 식물 사이를 걸으며 조각과 설치 작업을 만난다.

기존 차고의 넓고 낮은 지붕을 활용하기 때문에 고층 건물의 옥상 정원과도 다르다. 건물 위에 장식용 녹지를 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들이 직접 걷고 머무는 높은 마당으로 계획했다.

로마의 열기를 낮추는 식재

프라티·델레 비토리에 지구는 주거 건물이 촘촘하고 큰 공공 녹지가 부족한 편이다. 기존 차고 역시 콘크리트와 포장면이 넓어 여름철 열을 오래 머금는 장소였다.

식재 계획은 장식보다 그늘과 열 완화에 초점을 맞춘다. 나무와 관목, 여러해살이 식물을 함께 심어 보행 공간에 그늘을 만들고, 넓은 포장면에서 올라오는 열을 줄이도록 했다.

물은 전자식 제어 장치를 갖춘 점적 관수 방식으로 공급한다. 지붕 전체에 한 번에 물을 뿌리지 않고, 식재 구역마다 필요한 양을 나눠 공급하는 방식이다.

식물종은 로마와 주변 전원 지역에서 자라는 식생을 참고하되, 더 덥고 건조해지는 지중해성 기후를 견딜 수 있는 종류를 고른다. 실제 열 완화 효과는 수목이 자란 뒤 그늘의 범위와 유지 관리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기존 차고를 남긴 재생

새 프로젝트는 옛 차고를 완전히 지우지 않는다. 차고가 만든 넓은 내부 폭과 큰 지붕, 중앙 마당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담는 기본 틀로 남는다.

전차와 버스를 보관하던 공간에는 문화 시설과 상업 시설, 코워킹과 공공 서비스가 들어간다. 기존 구조를 보존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과거의 교통 시설을 사람들이 드나드는 복합 공간으로 바꾸는 방식이다.

다만 현재 남아 있는 시설은 1920년 당시의 원형과 같지 않다. 버스 차고로 전환되는 동안 일부 건물과 입면이 철거되거나 바뀌었다. 따라서 설계에서는 무엇을 원형으로 볼 것인지, 어떤 구조를 남길 것인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부지는 역사·예술적 관심 대상으로 다뤄지고 있으며, 보존 범위와 개발량을 둘러싼 행정 절차도 이어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낡은 건물을 고쳐 쓰는 작업이면서, 오래된 교통 기반시설을 어느 정도까지 남길지를 정하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주거 대신 넣은 복합 기능

2026년에 공개된 계획은 주거보다 문화·상업·업무·공공 기능을 앞세운다. 과거 도시계획에는 상당한 규모의 주거가 포함돼 있었지만, 새 계획에서는 전시와 여가, 코워킹, 상업 시설, 주민 서비스를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용도 변화는 지상층의 설계에도 영향을 준다. 주거가 들어가면 출입 통제와 사적 공간이 늘어날 수 있지만, 문화·업무·공공 시설은 마당과 건물 안쪽을 더 넓게 열 수 있다.

데포지티 델레 비토리에는 이러한 차이를 공개 마당과 지붕 정원으로 보여준다. 다만 실제 공공성은 시설의 운영 시간과 입장 방식, 상업 공간의 비중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지하 주차와 보행 공간

프로젝트에는 지하 3개 층 규모의 주차장이 함께 계획됐다. 주거 밀도가 높고 주차 공간이 부족한 프라티·델레 비토리에의 상황을 고려한 구성이다.

주차 시설을 지하에 넣으면 지상에는 보행 공간과 녹지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다. 차량이 머무는 공간과 사람이 걷고 쉬는 공간을 높이 차이로 분리하는 방식이다.

반면 지하 주차 규모가 커지면 굴착과 공사량이 늘고, 완공 뒤에는 차량 유입도 증가할 수 있다. 지상 공간의 개방성과 함께 진출입 동선이 주변 도로에 미치는 영향도 살펴봐야 한다.

디자이너·스튜디오

데포지티 델레 비토리에는 스테파노 보에리 아르키테티가 설계했다. 창립 파트너는 스테파노 보에리이며, 프로젝트 책임에는 피에트로 키오디가 참여했다. 공식 프로젝트 자료에는 아고스티노 부치가 프로젝트 리더로, 알란 미누에이와 야오천 우, 사라 강게미, 프란체스카 포로가 디자인팀으로 기재돼 있다.

스테파노 보에리 아르키테티는 밀라노를 기반으로 건축과 도시계획, 조경을 함께 다루는 사무소다. 건물과 식물을 별개의 요소로 나누기보다, 식재가 건물의 외형과 사용 방식에 직접 영향을 주도록 설계해 왔다.

건축·도시계획 자문은 비오에딜 프로제티, 설비는 플로우 인제니에리아, 구조는 안드레아 치누치 엔지니어가 맡았다. 법률 자문에는 조반니 발렌티, 식재와 농학 설계에는 스튜디오 디카를로스간두라가 참여했다.

공개 자료에서는 발주자를 민간으로 표기한다. 로마 시 문서에는 소치에타 데포지티 델레 비토리에 S.r.l.가 부지 소유자로 등장한다.

계보

피아차 다르미와 전차 도시

비토리아 차고는 20세기 초 로마가 전차망과 도시 영역을 함께 넓히던 시기에 계획됐다. 1909년에는 로마 시영 전차 회사인 아지엔다 트란비에 무니치팔리가 설립됐다.

같은 시기 테베레강 서쪽의 프라티와 피아차 다르미 일대에는 새로운 주거지와 군사·행정 시설이 들어섰다. 비토리아 차고는 이 확장 구역의 전차 운행과 차량 정비를 맡는 기반시설로 지어졌다.

차고는 단순히 차량을 보관하는 창고가 아니었다. 전차 노선의 운행과 정비를 지원하고, 새로 조성되는 도로와 광장의 배치에도 영향을 주는 도시 시설이었다.

1916년부터 1920년까지

비토리아 차고의 계획은 1910년대 중반 구체화됐다. 1916년에는 건축 허가와 입면 검토가 진행됐으며, 피아차 바인시차를 향한 전면부는 여러 차례 수정 요구를 받았다.

로마 시는 실용 시설인 차고도 새 광장을 마주하는 만큼 주변 도시 경관에 어울리는 전면부를 갖춰야 한다고 판단했다.

1919년에는 시설 일부가 이미 사용된 것으로 보이며, 1920년에 최종 허가와 완성 절차가 마무리됐다. 자료에 따라 개장 연도가 1919년과 1920년으로 다르게 기록되지만, 일반 소개에서는 1920년 개장으로 정리하는 경우가 많다.

전차 차고에서 버스 차고로

비토리아 차고는 전차를 위해 지어졌지만, 로마의 전차망은 20세기 중반부터 줄어들었다. 1960년에는 피아차 바인시차와 몬테베르데 누오보를 잇던 전차 28번 노선이 버스로 대체됐다.

차고는 1963년까지 전차 시설로 사용된 뒤 버스 차고로 전환됐다. 이 과정에서 전차 운행에 필요했던 설비가 사라지고, 일부 건물과 입면도 바뀌었다.

현재 남아 있는 시설은 건립 당시 모습이 그대로 보존된 건물이 아니다. 전차와 버스라는 서로 다른 교통수단을 수용하며 여러 차례 고쳐 쓴 흔적이 함께 남아 있다.

폐쇄와 민간 소유

2000년대 이후 비토리아 차고는 대중교통 시설로서의 역할을 잃었다. ATAC가 보유 부동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매각 절차가 진행됐으며, 로마 시 문서에는 2022년 민간 소유로 넘어간 것으로 기록돼 있다.

부지가 대중교통 운영에서 제외된 뒤에는 주민과 시민단체, 전문가가 참여한 재생 논의가 이어졌다.

공공 교통시설이 민간 개발 부지로 바뀌면서 기존 건물의 보존 범위와 개발 규모,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둘러싼 논쟁도 커졌다.

2024년 몰토 데포지티

전체 재생 사업이 구체화되기 전인 2024년, 부지 일부에는 몰토 데포지티(Molto Depositi)라는 전시·쇼룸 공간이 문을 열었다.

이 공간은 옛 사무실과 매표소가 있던 약 500㎡ 규모의 구역을 활용했다. 안내 공간과 사무실, 노조실 등 차고 시절의 흔적을 가능한 한 남기면서 전시와 디자인 행사를 수용했다.

몰토 데포지티는 대규모 개발이 시작되기 전에도 옛 차고를 전시와 공예, 문화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2026년 데포지티 델레 비토리에

2026년 4월 30일 로마 시 집행부는 옛 ATAC 비토리아 차고 재생을 위한 메모를 승인했다. 이후 스테파노 보에리 아르키테티의 데포지티 델레 비토리에 계획이 공개됐다.

새 계획에는 지상층 공개 마당과 문화·상업·업무 시설, 공공 서비스, 지붕 정원, 지하 주차장이 포함됐다.

현지 보도에서는 사업비를 약 1억 유로로 설명하고 착공 목표를 2027년으로 전했다. 공식 완공 시점은 공개 자료에서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는다.

정보

이름: 데포지티 델레 비토리에

원어명: Depositi delle Vittorie

위치: 이탈리아 로마 피아차 바인시차 13, 무니치피오 1, 프라티·델레 비토리에 지구

옛 시설명: Ex Rimessa ATAC Vittoria, Deposito della Vittoria

기존 용도: 전차 차고, 이후 버스 차고

새 용도: 문화 시설, 상업 시설, 업무·코워킹, 여가 시설, 공공 서비스, 지붕 정원, 지하 주차

설계: 스테파노 보에리 아르키테티

공개 연도: 2026년

상태: 진행 중

부지 규모: 공개 자료에 따라 약 15,500㎡에서 16,000㎡로 표기된다. 스테파노 보에리 아르키테티와 도무스는 약 16,000㎡로 적는다.

지붕 정원: 약 8,000㎡

지붕 정원 높이: 지상 약 15m

발주·소유: 민간 소유 부지. 로마 시 문서에는 소치에타 데포지티 델레 비토리에 S.r.l.가 소유자로 등장한다.

행정 진행: 2026년 4월 30일 로마 시 집행부가 옛 ATAC 비토리아 차고 재생 관련 메모를 승인했다.

공개 사업비: 현지 보도 기준 약 1억 유로

완공 시점: 공개 자료에서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는다.

수상 이력: 2026년 6월 기준 주요 디자인상 수상 이력은 확인되지 않는다.

비하인드

전차 도시의 흔적

비토리아 차고는 로마가 전차를 중심으로 근대적인 대중교통망을 확장하던 시기에 만들어졌다. 프라티와 델레 비토리에 지구가 새로운 주거·행정 구역으로 자리 잡는 과정과도 연결돼 있다.

전차 차고는 차량을 보관하는 시설이면서 노선 운영과 도시 확장을 지원하는 거점이었다. 초기 연구에서는 차고 계획이 피아차 바인시차와 주변 도로의 형태를 정리하는 데도 영향을 줬다고 본다.

데포지티 델레 비토리에가 남기려는 것은 낡은 건물 하나만이 아니다. 로마의 이동 방식과 도시 영역이 함께 넓어졌던 시기의 흔적도 재생 대상에 포함된다.

입면을 둘러싼 초기 논쟁

비토리아 차고는 처음부터 기능만 충족하면 되는 건물로 다뤄지지 않았다. 1916년 로마 시는 피아차 바인시차를 향한 전면부가 새 광장에 어울려야 한다며 설계 수정을 요구했다.

차고는 차량을 정비하는 시설이었지만, 동시에 광장의 한쪽 면을 이루는 도시 건축이었다. 내부 기능과 거리에서 보이는 모습을 함께 검토해야 했던 이유다.

이 문제는 현재의 재생 사업에서도 되풀이된다. 무엇을 넣을 것인지뿐 아니라, 동네 한가운데 놓인 넓은 부지가 거리와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지가 다시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됐다.

2011년 계획과 2026년 계획의 차이

2011년 로마 시가 마련한 기존 프로그램은 주거와 상업·서비스 기능을 섞는 방식이었다. 2026년 메모는 주거 밀도가 높고 공개 공간이 부족한 주변 상황을 고려해 이 구성을 다시 검토했다.

새 계획은 주거 비중을 줄이고 문화와 업무, 상업, 공공 서비스를 앞세운다. 공간을 판매하거나 임대하는 주거 개발보다 더 많은 방문자와 주민이 드나드는 복합 시설을 선택한 것이다.

그러나 비주거 시설이라는 이유만으로 공공성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문화·상업 시설의 운영 방식과 이용료, 개방 시간에 따라 공개 공간의 실제 성격이 달라질 수 있다.

민간 개발과 공공성 사이

데포지티 델레 비토리에는 민간 소유 부지에서 추진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로마 시는 공개 공간과 주민이 만나는 장소, 교육·여가·사회 서비스를 주요 조건으로 제시한다.

반면 시민단체와 주민은 역사적 시설을 얼마나 남기는지, 개발 규모가 과도하지 않은지, 지하 주차가 차량 유입을 늘리지 않는지, 공개 공간에 실제로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렌더링에 녹지와 사람이 많이 등장한다고 해서 공공 공간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동네 사람이 별도의 소비나 복잡한 절차 없이 마당과 지붕 정원을 이용할 수 있어야 계획에서 내세운 공공성이 실제로 드러난다.

보에리 사무소 작업 안에서의 위치

스테파노 보에리의 이름은 밀라노의 보스코 베르티칼레와 함께 널리 알려졌다. 이 때문에 데포지티 델레 비토리에도 건물에 나무를 더한 프로젝트로만 받아들여질 수 있다.

두 프로젝트는 식물을 놓는 위치와 사용 방식이 다르다. 보스코 베르티칼레는 고층 주거의 발코니와 외벽에 나무를 심었다. 데포지티 델레 비토리에는 낮고 넓은 교통 시설의 지붕을 사람들이 직접 걷는 정원으로 바꾼다.

보스코 베르티칼레에서 식재가 멀리서 보이는 건물 외형을 바꿨다면, 데포지티 델레 비토리에에서는 산책과 휴식, 전시를 담는 실제 바닥이 된다. 같은 도시 숲 계열 작업이지만 사용자가 식물을 만나는 방식은 다르다.

완공 뒤 확인할 부분

데포지티 델레 비토리에는 아직 진행 중인 프로젝트다. 현재 공개된 정보는 설계안과 행정 절차, 렌더링에 집중돼 있다.

완공 뒤에는 공개 마당의 개방 시간과 지붕 정원의 접근 방식, 지하 주차장의 차량 동선, 주변 골목과의 연결, 기존 차고 구조가 실제로 얼마나 남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지붕 정원은 현재 설계안에서 가장 강한 장면을 만든다. 그러나 넓은 녹지는 지속적인 관수와 전정, 토양 관리가 따라야 유지된다.

로마의 덥고 건조한 여름과 지붕 위의 바람을 견디며 식물이 안정적으로 자라는지, 수목이 만든 그늘이 실제 보행 공간을 충분히 덮는지가 프로젝트의 장기 평가를 가를 가능성이 크다.